1. 육아기단축근로
결국 육아기단축근로를 사용하게 되었다. 출퇴근이 너무 힘들고, 길에서 버리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.
어떻게든 버텨보려고 했는데, 몸이 확 안 좋아진 것이 느껴지고,
시간을 버리는 게 너무너무 아깝다. 진짜.
그리고 진짜 이러다가 골로 가겠지 싶더라.
일도 없고 공부도 못하고 그렇다고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도 아니고...
그래서 어차피 지금 회사에 미련도 별로 없고 일도 없어서, 일단 육아기 단축근로를 썼다.
아마 한달만 버티면 되지 않을까 싶다.
급여 깎이는게 정말 눈물이 난다. 눈물이 나.
근데 진짜 열받는 건 우리 팀에 아직 집 멀다고 재택 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다.
(실제로 우리 집 하고 크게 차이도 없더라.........)
형평성 운운하더니 대체 형평성 어디 갔나 싶다...
말해 뭐 하나............ 너무 심한 말 나쁜 말만 쓰게 될 것 같으니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.
2. 그래서 어쨌든
내일부터는 육아기 단축근로가 시작되기 때문에 좀 안정적인 생활 패턴을 가지고자 한다.
출근하고, 퇴근해서 운동도 30분 정도 해서 떨어진 체력과 건강을 올리고
공부를 다시 매일매일 해보려고 한다.
적어도 1시간씩이라도 책상에 앉아 있으려고 한다.
잘해보자고오오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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